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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케이트 앤 레오폴드,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로맨스

by y.olet 2022. 6. 9.

포스터 소개 :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이 춤을 추는데 여자 주인공이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케이트 앤 레오폴드는 2003년에 개봉한 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다. 휴 잭맨, 멕 라이언, 리에브 슈라이버 등이 출연을 하였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하였다. 한국에서는 195명이 관람을 하였으며 상영 관람가는 12세이다. 시간을 초월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여자한테는 관심도 없는 레오폴드

레오폴드는 몰락한 영국의 귀족이다. 그는 집안을 일으키려는 작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뉴욕으로 온다. 그는 엘리베이터 등 실용적인 학문에만 관심이 있고 여자에는 관심이 없지만 모르는 여자와 결혼할 처리에 놓여있다. 그는 수상한 남자 스튜어트를 따라나섰다가 2001년의 뉴욕에 떨어지고 만다. 그러다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는 사랑을 느끼게 된다.

2. 공작과의 운명같은 만남을 가진 케이트

케이트의 윗집엔 전 남자친구 스튜어트가 살고 있다. 그를 만나러 집에 찾아왔다가 자신을 귀족이라 칭하는 남자 레오폴드를 만나고 그를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내 그에게 끌리게 된다.

3. 시간을 여행하는 스튜어트

스튜어트는 오랜 연구끝에 시간여행을 성공했다. 과거로 와서 몰래 사진을 찍다가 레오폴드에게 발각돼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오려 했지만 잘못하여 레오폴드를 끌어들이게 된다. 그는 케이트의 전 남자 친구였고 과학자이다.

4. 줄거리

1876년 레오폴드는 브루클린 브리지 위에서 몰래 사진을 찍는 스튜어트를 발견해 그를 쫓아가지만 놓친다. 레오폴드는 망해가는 영국 귀족의 집안의 공작이며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모르는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할 처지인지라 신붓감을 공개하는 파티에 가게 된다. 그는 한창 신붓감과 춤을 추고 있었는데 다리에서 봤던 남자를 발견하고 수상해 보이는 그를 쫓아간다. 수상한 남자 스튜어트는 과학자인데 시간여행에 성공하여 과거 여행을 하는 중이었다. 그는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가려던 중 실수로 레오폴드를 데리고 현재로 돌아오고 만다. 다음날 스튜어트의 집에서 잠이 깬 레오폴드는 실수로 TV 리모컨을 눌렀고 그것을 보고 많이 놀란다. 아랫집에 사는 케이트는 전 남자 친구 스튜어트에게 받을 물건이 있어서 그의 집을 찾아왔고 그를 닦달하다가 쫓겨난다. 스튜어트는 레오폴드에게 지금은 과거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케이트를 조심하라고 말하고는 강아지의 산책을 하러 나간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났고 스튜어트는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케이트가 스튜어트를 다시 찾아오지만 그를 만나지 못하고 레오폴드를 만났는데 그는 자신을 공작이라고 소개를 한다. 당연히 그녀는 믿지 않았고 레오폴드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그는 변해버린 뉴욕을 보고는 놀라고 강아지 산책까지 시키게 된다. 그러다 들것에 실려가는 스튜어트를 발견했고 그는 레오폴드에게 빨리 집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말한 뒤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신세를 지게 된 스튜어트는 어쩔 수 없이 케이트를 불렀고 그를 잘 보살펴달라며 부탁을 하지만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는 레오폴드. 케이트의 동생 찰리가 그를 저녁식사에 초대를 한다. 엉망이 된 저녁식사. 레오폴드는 토스트를 굽지만 다 태워버렸고 화재경보를 들은 케이트가 와서 수습을 해준다. 둘이 언쟁을 이어 가던 중 레오폴드의 말을 들은 그녀는 다음날 그를 회사로 데려가 광고 모델을 시키려 한다. 그를 광고모델로 섭외하기로 한 그녀는 기뻐했지만 길 한복판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게 되고 근처에 있던 말을 타고 레오폴트가 그녀의 가방을 되찾아준다. 이후 둘을 마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케이트는 레오폴드가 진짜 공작이라는 것을 믿게 된다. 저녁이 되고 레이트는 상사와 저녁식사를 하러 갔고 케이트의 동생 찰리와 레오폴드는 함께 술집으로 향한다. 찰리가 관심이 있는 여자가 레오폴드가 하는 말에 관심을 가졌고 그는 루브르 박물관에 대해 설명한다. 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레오폴드에게 관심을 갖자 질투하지만 오히려 그를 도와주기 위해 레오폴드가 얘기를 잘해놓있던 것. 기분 좋아진 그들은 케이트의 식사자리에 나타났고 잘난척하는 상사에게 창피를 줘버린다. 케이트는 기분이 상했고 그녀를 위해 레오폴드는 자신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써서 동생 찰리를 통해 전달한다. 사과하는 의미로 저녁에 둘만을 위한 저녁식사에 초대하는데 그녀의 비서가 감동을 받아 그의 초대장에 답장을 보낸다. 옥상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둘은 이내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춘다. 한편 스튜어트는 퇴원을 하려 하지만 병원에서는 그가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헛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레오폴드와 케이트는 뉴욕의 거리에 데이트를 하던 중에 레오폴드의 과거의 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자신이 숨겨둔 어머니의 반지를 찾아낸다. 시간이 흐르고 케이트는 자신의 회사에 책임자가 되었고 레오폴드에게 전하려 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스튜어트가 돌아와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기 때문. 찰리와 스튜어트는 그의 사진을 보며 놀라고 케이트가 있는 파티장으로 향한다. 그들은 케이트에게 와서 돌아가야 한다며 브루클린 다리에서 뛰어내려야 한다고 설명하지만 이를 믿지 않는다. 축하연설을 하던 그녀는 과거의 사진 속에서 자신을 발견했고 급하게 스튜어트, 찰리와 함께 다리로 향하고 도착하자마다 뛰어내린다. 과거로 도착한 그녀는 레오폴드를 찾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고 마침 미래의 아내를 발표하려던 찰나 케이트가 도착한다. 그녀를 발견한 레오폴드는 그녀를 아내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파티의 사람들을 춤을 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리뷰

이 영화는 시간의 흐름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도 돌아보게 해 주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가 왜 무엇 때문에 변하지 생각해보자면 편리함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감독이 이걸 표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휴 잭맨이 너무 멋있게 등장한다. 그에게 영국 귀족의 레오폴드는 너무 잘 어울리는 역할이다. 영화 속 레이폴드는 여자에는 관심이 없지만 케이트에게는 진심인 남자이다. 그는 케이트에게 한결같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사실상 멕 라이언의 마지막 흥행작이라고 한다. 예전엔 사랑스러웠던 그녀인데 이젠 로코의 여왕자리를 내어줬으니 조금 안타깝다. 뻔한 로맨스 영화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 볼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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